벌써 8월도 중반이 지나가고
이제 9월을 향해가고 있는데요.
8월 중반이후부터 9월까지는
7급 국가직은 물론 지방직 시험까지
연속해서 시험이 있다보니
준비에 한창 바쁘실듯 합니다.
모든 공무원 시험이 그렇지만
가장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응시하는 직렬은 누가뭐래도
7급일반행정직 일텐데요.
올해는 국가직 206명(장애 18명),
지방직 179명으로
모두 지난 2016년보다
1백여명이상 일반행정직 채용이
줄어들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올해 경쟁률이
올라가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는데요.
2017 7급일반행정직 경쟁률은
국가직은 물론 지방직까지도
대체로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조금은 예상외이긴 하지만
대체적인 통계를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지원자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올해 국가직 7급일반행정직 경쟁률은
선발인원 206명에
접수인원 19,034명으로
92.4대1을 보였습니다.
지난해는 135대1에서 무려 30%가 넘는
감소를 보이고 있는것이죠.
얼마전 원서접수가 막 끝난
지방직7급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지난해 3만여명에서
이번 2017년에는 2만7천여명만 지원하며
10%가 넘는 감소를 보인것입니다.
각 지방별 7급일반행정직 경쟁률은
경기도 선발인원 40명 , 경쟁률 216.2대1
인천 3명, 329대1
부산 23명, 118.1대1
대구 12명, 183대1
광주 5명, 231.6대1
대전 5명, 245.8대1
울산 12명, 62대1
강원도 6명, 184.2대1
충청북도 11명, 96.5대1
충청남도 7명, 140대1
전라북도 3명, 292.7대1
전라남도 21명, 75.9대1
경상북도 16명, 90대1
경상남도 14명, 123.5대1
세종시 2명 , 139대1
제주도 3명 141.3대1
인천과 충북을 제외하고는
원서접수인원이 증가한곳은 없을만큼
전체적인 감소가 보이는데요.
올해 이런 현상이 일어난 원인은
아무래도 시험과목제도의
변화때문인듯 합니다.
올해 2017년부터 7급시험에서
영어시험이 빠지고 대신에
국가검정영어시험 점수로
대체가 되게 되었는데요.
여러 시험이 있지만
토익 기준으로 700점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따로 시험을
준비해야하다보니
아직 준비가 미처 되지못한 수험생들이
불가피하게 지원하지 못한 결과가 생겼고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진듯합니다.
일단 올해 응시자들에게는
유리해진 입장이긴 하고
한동안은 이런흐름이 이어지겠만
곧 다시 자리잡게 되면
예전수준을 유지하지 않을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