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직 공무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어떤 부분이신가요?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직렬
이라는 것도 있고,
가장 무난하다는 장점도 있죠.
하지만 그런 일반성 때문에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엄청나게
높다라는 부분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많으실거예요.
실제로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여러직렬들과 비교했을때
언제나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중이예요.
작년 2016년의 경우
89명 모집에 3만6천명정도 지원하면서
4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2017년에도
모집인원이늘어 243명 모집에
4만여명이 지원하며
172.5대1이나 되는 경쟁을
나타냈습니다.
일단 100대1이상은 감안하고
준비하셔야 한다는건데요.
하지만 이 어마어마한
일반행정직 경쟁률에는 허수가
많은 편이랍니다.
저 많은 수의 모든 분들이
완전한 실력을 갖춘
완전체 수험생들이 아니라는거죠.
실제로 시험장에도
찾지않는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행정일반직 기준으로
올해 원서접수를 한 인원은
정확히 41,910명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중 시험을 보기위해
시험장에 까지 나온 분들은
31,190명이 불과합니다.
무려 1만여명정도가 시험장에
방문조차 하지 않은것이지요.
이는 매년 비슷해서
매해마다 실 응시율은 70%대 밖에
되지를 않아요.
그러다보니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172.5대1에서 실질경쟁로 전환하면
128.4대1로 바뀌게 됩니다.
물론 이 역시 결코 낮은
경쟁률은 아니지만 말이죠.
하지만 또 하나 생각해야할
부분이 있어요.
바로 과락으로 인한 불합격률입니다.
현재 일반행정직을 포함한
모든 9급시험에는 과목 과락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한과목이라도 조정점수 원점수가
40점미만이 될경우에는
다른 점수와는 무관하게 불합격이 됩니다.
국가직 일반행정(전국)기준으로
매년 이 과락으로 인한
탈락인원이 60~70%에 달합니다.
제대로 실력을 갖추지 못한채
시험에 응시하는 분들의
비율이 과반을 훨씬 넘어간다는 점이죠.
결국 전체 지원자중
20% 정도인원의 수험생들의
진검승부라고 할수가 있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일반행정직 합격선도 높고
다른 직렬보다 합격이 쉽지않은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백대일의 표면적인
경쟁률만 보고 너무 걱정만
하실필요도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일단 내가 극복할수있는 수준들의
문제인지 검토해보시고
다시한번 힘차게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