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대도 넘어서고 어느덧 중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이다.
나이가 들다보니 여러가지 옛생각들을
하게 되곤 하는데
그게 바로 중학교때 수포자가
되었던 기억이다.
일명 수학포기자라고 하는 수포자는
의외로 많은듯 하다.
그런데 머리가 내가 너무나빠서
수포자가 되었느냐
그럴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국어는 매우우수 다른과목은
그래도 보통정도 실력을 되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수학을
한다는게 고통이였고,
점차 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식으로
공부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당시를 생각해보면
도대체 이렇게 복잡한 수식과
계산들을 왜 해야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았던듯하다.
그저 공식은 외우고 문제를 풀어라
거의 이런식의 주입식이였다.
그러다보니 물론 귀찮은것을
싫어해서 성적이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않아서
수학을 따라가지 못하는
타입도 있는것 같다.
도대체 무엇에 쓰는 학문인고
하는 그런 의문말이다.
하지만 그 당시엔 그런것을 표현하기도
어려웠고 또 누군가가 알려주지도
않았던 시절이였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초반 기초를
잡는 시기를 놓쳐버리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도저히 따라가기가 어려운
본격적인 수포자의 길에
들어선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나서
직접 삶을 겪어나가면서
여러가지 수학들이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얼만큼 중요한것인지를 알게되었다.
물론 이미 좀 시기가 늦긴했지만,
요즘들어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산수를 넘어서는
중학교정도 올라가면
단순히 계산하는 교육보다는
이 수학을 왜 공부해야하는지와
각 내용들이 어떻게 활용되어
실생활에 사용되는지도
교육이 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게 된다면 나같은 케이스의
수많은 수포자가
수학우수자로 탄생되고
인생이 바뀔지도 모를 노릇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