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식물식구가 집에 더 늘었어요
531sTyLe
2016. 6. 4. 17:18
집에 새식구가 늘었답니다.
전에 화분들이 죽고나서
남아있던게 맨왼쪽에 고무나무와
그 옆에 한가닥남은 이름도 모르는 녀석이였는데,
얼마전 지나다 화원이있는거보고
세친구를 구매해서 들여놓게 되었네요.
뭔가 몇 식구늘었을 뿐인데
집안 분위기가 확바뀐듯한 기분.
이 아이는 율마예요.
이름까먹을까봐 이름표까지 짱하고
달아두었던.
생긴것도 소나무스럽게 생긴것이
흔들어주면 특유의 피톤치드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더라구요.
햇볕과 바람도 좋아하는 편이라해서
자주 베란다에서 광합성도
시켜주고 있답니다.
지금은 작은데 나중에 계속잘크면
엄청커지기도 하더라구요.
허브과의 헬리오 트러프예요,
허브과라 그런지 꽃에서 초코향이 나는
독특한 식물이더라구요.
꽃도피고해서 율마와 마찬가지로
베란다에 자주내놓고 일광욕시켜주고
있는 아이랍니다.
근데 허브인데 이거 혹시
먹어도 되나??
꽃이 독특히가 피는
익소라예요.
그냥집에서는 소라라고 부르는..
몰랐는데 이거 꽃을 먹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혈액순환도 잘되게 해주고
몸의 염증에도 효과가 있데요.
그래도 너무작아서 집에서 먹을일은
그리없을것 같네요.
지금은 꽃이 활짝 폈지만,
저때는 꽃망울만 방울방울있네요.
꽃이피면 더 이뻐요.
뭔가 익소라는 꽃피지전에는 좀
징그러워보이기도 하는데
피면 이쁘답니다.
어쨌든 관리잘해줄테니까
오래오래 함께 잘지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