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과목 개별 평균점수는?
다른 9급 시험들의 경우 이제 막
일정이 시작되고 있지만 법원직9급의 경우에는
가장 빠른 3월 3일에 필기시험이 진행되어
이제 곧 합격자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2018 법원직 시험의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채용이 근래에 다소 줄었던것에 비해
크게 다시 늘어나면서 기분좋은
시작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법원사무직 335명, 등기사무직 25명으로
법원사무직의 경우에는 1백명이넘는
증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체로 법원직 커트라인이
하향될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였구요.
여기에 실제 법원직 과목들의
출제난이도까지 높아지다보니
몇점이 하락할것인만이
관건인 상황이였습니다.
일단 지난 2017년의 법원직 커트라인은
각 법원직 81.5점, 등기직 78.5점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2018년 결과를 보면
법원직이 6점이 낮아져 75.5점,
등기직이 무려 9점이나 낮아져
69.5점으로 하향 되었습니다.
생각보다도 좀더 낮은 수준이라고 볼수가 있죠.
그럼 법원직 과목 개별 평균점수는
어느정도 수준이였을까요?
이를 통해서 각 시험의 난이도도
엿볼수가 있을듯 한데요.
일단 응시자들의 전체 평균점수를 보면
헌법 47.48점, 국어 69.4점, 한국사 52점
영어 53.47점, 민법 40.42점, 민사소송법 43.32점
형법 49.42점, 형사소송법 49.85점으로
평균 50.68점이였습니다.
사실 전체 응시자들의 점수는
낮을수밖에 없는게 과락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인데요.
전체 응시자 5천1백97명중
과락인원이 70%가 넘는 3천7백56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불합격한 분들의 경우
법과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볼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 합격자들의 법원직 과목별 평균점수는
약간 다른 상황인데요.
헌법 77.46점, 국어 79.75점, 한국사 78.81점
영어 70.17점, 민법 75.25점, 민사소송법 81.88점
형법 87.33점, 형사소송법 84.96점
평균 78.41점의 평균점수를 보였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법과목들의
점수가 높고 영어를 비롯한
일반과목들의 점수가 반대로 낮은것을
한눈에 알수가 있습니다.
일단 법원직 과목 마다의 합격자분들의
평균점수를 확인해봤을때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아진 편이긴 합니다.
특히 헌법이 89점에서 77점대로 급락했고,
민법역시도 10점이상 낮아졌습니다.
형소법은 작년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
90점을 넘기기도 했지만 6점정도 낮아졌습니다.
기본과목에서는 한국사가 7점가량 떨어졌구요.
반면 영어의 경우에는 작년
크게 낮아져 63점까지도 갔었지만
다시 반등해 올해는 70.17점을 기록했는데요.
전과목중에 유일하게 평균점수가 올랐습니다.
이번 과목 마다의 점수비교를
통해서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것은
법원직 과목들의 난이도가 역시 상당하는 점과
여전히 허수 지원자수가
많다는 부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어느정도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경쟁률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실정도라고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난 문제들을 풀이하시면서
현재 실력을 점검해보시는것도
필요할것으로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