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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퇴화가 나중에 현실화 될지 모르겠다

531sTyLe 2017. 8. 8. 17:30




예전에는 여러가지를 하기위해서는

기억력이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메모장 같은게 있어서

적어두고 보기도 했지만,

상당 부분을 억지로라도 외우고

기억해야만 일상생활이

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스마트폰이 

일상생활화 되면서

상당 부분 기억보다는 

검색을 통해 찾아보는 경우가

더 많아지는 것같다.







굳이 귀찮게 찾아보지 않는것이다.

언제라도 손에쥐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면 간단하게 

답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생활정보를 굳이 기억을 더듬으려

하지를 않는다.

심지어 전화번호조차 

전혀 외우지 않는다.

예전에는 가까운 가족들과

지인들의 번호는 기본적으로

외우곤 했었지만 말이다.







그러다보니 기억력 퇴화가 

현실화 되지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단기간에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기억이라는게 불필요해져

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는것이다.


지금은 어쨌든

위부적인 작동으로 폰을 사용해서

검색해서 답을 얻지만

만약에 과학이 더 발전해서

그런 네트워크 기능이 

우리 신체에 심어지게 된다면

스스로 머리속의 스크린에서

검색하고 답을 얻는 활동이 가능하다면

기억이라는게 과연 필요할까







그때가 되면 어찌보면

인간이 컴퓨터화 되어 가지않을까 싶다.

지금과 같은 기억력이라는건

존재치 않고 마치 컴퓨터처럼

필요한 기억은 저장하고 

불필요한 기억은 선별해서 삭제하는

단계에까지 이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된다면 사실 인간을

인간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렵고

그렇게 부르기도 어려운

상황이 도래할것 같다.







물론 그것이 어찌보면 

인간진화의 한 흐름일지도 모른다.

진화라는건 그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부류들이 살아남아 가는것이다.


불필요한 기억을 두뇌속에 쌓아놓고

정작 필요한내용들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뇌만을 갖고 사는사람과

언제라도 필요한정보를 

머리속에서 찾아내고

불필요한건 언제든지 없앨수있는

사람과 경쟁한다면 경쟁의 결과는

뻔할테니 말이다.